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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de review
    Technician 2016. 11. 20. 05:13

    Agile로 개발하면서 안할 수없는게 Code Review다. 

    Git를 회사에서 쓰기때문에 Code Review는 Git하고 연동된 Gerrit을 쓴다. Gerrit은 아래 링크 참조.

    https://gerrit-review.googlesource.com/#/q/status:open

    모든 코드는 머지되기 전에 Review를 해야되고, 정해진 수의 리뷰어가 코드에 동의하지 않으면 머지를 할수가 없다.


    리뷰에 대한 개인적인 느낀점은, 코드를 짜다 보면 특정 시각에 묶이게 되는데 이 고정 시각때문에 확연한 버그도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이건 Unit test로도 잡아낼 수 있지만, 상호 리뷰로 간단 하게 다른사람이 찾아내는 것도 가능한다.


    Software라는건 참의로 묘해서 무형이면서도 무지 복잡하고 거대할 수 있다. 순수 사유로만 구성된 무엇인데 이게 Agile로 개발하게 되면 끊임없이 변화하기 까지한다. 상호 리뷰는 이런 복잡도를 뚫고 문제가 없는지 크로스 체크가 가능하다. 더 많은 사람이 리뷰할수록 내가 모르던 부분을 알고 있는 다른 리뷰어가  버그를 잡아낼 가능성이 높아진다.


    Software는 어떤 기능을 하는 물체이지만 심미적인 완성도라는 것도 가지고 있다. 정확히 표현할 수 없지만 더 단순하면서도 여러가지를 할수 있는 아름다운 코드가 실제로 존재한다. 고수들은 어떤 부분을 바꾸면 코드가 더 심미적인 완성도를 가질수 있을 지 찝어낼 수 있다. 바로 그런 고수의 조언을 자꾸 들을 수록  내 코드의 완성도는 증가하게 된다.


    한편으로 안 좋았던 점은 내 코드를 누군가 보고 실수를 지적하거나 코드를 다른 사람의 의견때문에 다시 크게 고쳐야 할때는 귀찮기도 하고 자존심이 상하기도 한다. 

    처음 코드 리뷰를 정기적으로 하면서 어려웠던 점이 이런 정서적인 장벽을 극복하는 거였다. 

    뒤돌아 보면 이전에 한국에서 일할때 내 코드를 누구에게 보여주고 리뷰해달라고 하지 않은것 이나, 누구의 코드를 보고 리뷰를 하지 않은것도 이런 인간적인 감정이 개입한 것도 한 요인이었다. 

    물론 다들 바빠서 다른 사람 코드를 볼 여유가 없는 것이 가장 컷지만서도 .....


    다른 사람의 코드를 리뷰 해주는 건, 또다른 형태로 내개 도움을 준다. 글쓰기를 잘하려면 많이 읽어야 하듯이 코딩을 잘하려면 다른 사람의 코드을 많이 읽어야 한다. 물론 리뷰한 코드에 대해 평을 다는 것도 잊지 말것. 좋은 평을 많이 할 수 있을수록 그런 단점을 자신의 코드에서 제거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연기던 코딩이던 자신을 비쳐볼 거울이 실력향상에 꼭 필요하다. 피드백을 받지 못하면 내가 뭘 잘 못하는지 정말 알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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