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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의 프로그래밍 수준
    Technician 2017. 8. 20. 18:04

    처음 영국에 일자리를 잡으러 인터뷰를 보러다닐때 느낀건 삼성에서 일하면서 실무적인 디버깅 방법이나 업무적인 센스는  가지고 있었지만 리눅스 전반이나 프로그래밍에 전반적인 지식이 무척 얕다는 것이었다.

    어떤 모범이될 롤모델도 없었고, 모두들 자기 일이 바쁜 관계로 그저 단기적인 시각만 가지고 움직이는 코드를 만들는 대만 주력했었다.


    결국 초기 면접에서 개발직으로 진입할 수준이 안되서 Customer Engineer로 일자리를 잡을수 밖에 없었다.

    제일 처음 개발자 면접은 ARM에서 봤었는데 그당시 너무나 내가 제대로 아는게 없구나 하는걸 절실히 느꼈다.

    다시 개발자로 커리어를 전환하는데 4년정도 공백이 있었다가 최근 2년 다시 개발자로 전환해서 개발자로 일하고 있다. 2년 정도 개발자로 영국에서 일하면서 다시 돌아본 내 수준은 예전 보다 더 좋아졌지만 여전히 평균 수준인 듯 하다.


    코딩 스타일도 좋아지고 좀더 안정적인 구조로 코딩을 할 수는 있지만, 여전히 군더더기가 많고 전반적인 구조나 알고리즘을 잡는 감각이 떨어진다. 이건 단편적인 시각으로 코딩 하던 습관이 여전히 남아있어서 좀더 시간을 들여서 크게 보는 연습이 덜된 듯 하다.


    또다른 단점은 일단 전체 구조가 머리속에 잡혀 있더라도, 코딩하는 속도가 느리다. 

    예를 들면 아래 문제같은 경우 제한 시간 90분 정도를 주고 한 회사에서 Online test때 주었는데 

    http://www.geeksforgeeks.org/searching-for-patterns-set-3-rabin-karp-algorithm/

    내경우는 알고리즘을 숙지하더라도 대략 두세시간이 소요된다. 결국 온라인 test에 통과할 수도 없을 정도로 코딩 속도가 느리다. 

    이건 머리속에 들어있는 아이디어를 코드로 빨리 표현하는 연습이 아직은 덜 되있어서 그런듯 하다.

    물론 코딩을 빨리하던 느리게 하던 제대로 된 코드를 만들어 낸다는게 중요하지만, 특정한 상황에서 빠르게 코딩해야 할 경우가 있고, 내가 얼마나 빠르게 코딩이 가능한지 연습을 통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첫문장 쓰기가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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