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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만족
    bla bla~ 2022. 3. 2. 18:57

    인생이 내게 허락한것이 좀더 크고 대단할 거라고 어렸을적에는 막연히 기대 했었다.

    그래서 크면 대통령이 된다느니, 아인슈타인 같은 과학자가 된다느니 하는 지금 들으면 코웃음 나올 애기들을 하고 다녔었고.

    하지만 중년의 남자가 되고 보니, 내가 이루고 할수 있는 일들의 크기는 훨씬 작고 평범한 것들이었다.

    그리고 이런 상황이 크게 바뀌지 않을듯 하기에 한편으로 흘러가는 인생이 아쉽고 슬프다.

     

    어제 넥슨의 김정주 회장이 50이 갓넘은 나이로 삶을 마감했다는 애기를 들었다, 그의 재산은 15조원이었단다.

    그많은 재산을 가지고 그는 그의 인생에 만족했을까?  아니라면 뭐가 그리 아쉬웠을까?

     

    삶을 추동하는 에너지는 부족하게 느끼고 갈망하는 hungry정신이다, 하지만 항상 hungry해서는 삶이 피폐해지고

    어두워진다. hungry와 만족사이 그 어딘가에 서서,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만족하면서도 미래의 목표를 잃지 

    않는것, 균형이 필요하다. 그리고 나이들수록 방점은 만족에 두어야 하고.

     

    10년전 기사다 . RIP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12/06/350911/

     

    NXC 김정주 회장의 꿈 이뤄지나

    나이 서른에 日아키하바라서 닌텐도를 이기겠다던…

    www.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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