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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번째 구직
    Vision 2017. 9. 28. 06:57

    컨트랙터가 갱신되지 않는다는 통보를 받고서 부터 구직활동을 시작해서 3달을 Job search를 하다가 Offer를 받았다. 영국에서 4번째 구직활동이고 이번이 사실 제일 어렵고 힘들었다. 

    혹시 도움이 될듯 하여 기록으로 남긴다.


    컨트랙터가 갱신되지 않을거라는 통보를 컨트랙터 만기전 1달 전에 받았다. 그때 부터 구직활동을 시작했는데 처음 1달은 당연히 내 경력과 실력이면 문제 없을거라 생각하고 여유가 있었다가 2달, 3달이 넘자 회사내에서는 보이지 않던 현실의 벽을 실감하게 되었다. 조직내에 있을땐 모르겠지만 일단 밖으로 나가면 다른 조직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다는걸 실감하게 된다.


    Qualcomm나온 이후 STB회사 2개 면접은 내 경력이 바로 매치되어서 비교적 쉽게 들어갈수 있었던듯 하다. 이번에는 구직하면서 STB이외의 개발직으로 들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구직활동을 시작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장벽이 높았다. 이전에는 FA경력때문에 개발직에 적합하지 않다는 애기를 하면서 떨어뜨렸었는데 이번에는 최근 개발 경력이 있고 Technical question에 그럭저럭 답을 했다고 해도 여러가지 이유로 떨어졌다.


    대략 폰인터뷰라도 한 회사 갯수가 15개 정도 되고 CV를 넣은 회사수는 30개가 넘어다.

    처음엔 한 2-3개 인터뷰를 보면 Job을 찾을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다. 이렇게 오래 걸릴지는 몰랐다. 


    .작은 회사

    처음엔 집근처에 있는 사이즈가 작은 회사들에 면접을 보고 다녔다. 집근처에 회사가 있으면 교통비가 Save되기도 하고 여러모로 편할거라 생각해서 택한 옵션이었다.

    당연히 Global기업에서 15년 넘는 경력을 가진 나를 우대해 줄거라 생각했으나... "착각"  이었다.


    작은 회사중에 좀 탄탄한 Software house는 사람이 몇명 없기때문에 외부에서 사람을 뽑을때 조직에 제대로 어울리는지를 굉장히 까다롭게 고른다는 느낌이 강했다. 특히 조직에 인도사람이나 동양인이 하나도 없고 영국인으로만 구성되었을 경우 면접을 통과하기가 어려웠다.

    면접때 잘 대답하고 그런대로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면접관이 내가 뭔말하는지 모르겠다고 하면서 reject시킨 경우도 2번이나 있었는데 그냥 내 생각엔 한국 액센트로 말하는 외국인이라 그냥 불편해서 reject 시킨게 아닌가 한다.


    또 다른 부류의 작은 회사는 내가 넘버원 혹은 넘버투 Software engineer position에 지원한 case다. 이회사에는 전체 종업원중 한두명의 software engineer밖에 없고. 심지어 면접을 Software engineer 가 아닌 사람이 했다. 면접관이 software에 대한 이해도가 낮기때문에 그냥 경력만 보고, 연봉을 팍팍 깍어서 아무나 쓰려고 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나중에 사업을 한다고 계획하고 있다면 작은 기업에서 이렇게 일하는것도 나름 경험이 될거란 생각은 들었지만 아직은 아닌듯 하고 한번 이런데서 일하면 이후에 다른데로 빠져 나가기 어려울듯 해서 offer는 받았으나 reject했다.


    지금 느낌은 영국에서는 Global한 큰회사가 작은회사보다 나같은 외국인으로 진입하기는 쉬운 듯하다. 인도사람들이 영국에 정착한게 몇세대가 넘는다, 만일 회사에 인도사람이 정착하지 못했다면 나도 정착하기 어렵다고 생각해야 할듯 하다.


    .Embedded Engineer 포지션 in UK

    STB관련 분야 이외에 내가 CV를 Apply라도한 Embedded engineer포지션은  자동차, 무기, 의료장비, Soc 칩셋회사, 가정집에 부착하는 Alarm(방범용, 화재), 방송장비 업체가 있다.


    영국에 ARM이라는 걸출한 SOC design회사가 있어서 그런가 Soc회사(Imagination, Intel..) 개발 조직은 많은데 Driver level경력이 없으면 진입하기가 어렵다. Samsung있을때 Kernel driver도 개발했다고 해봤으나 별로 미더워하지 않는 눈치였고 모두 떨어졌다. Kernel쪽 소프트웨어 회사는 항상 관심이 있어서 구직때마다 두드려 보고는 있지만 내 기존 경력이나 기본 지식이 모자라서 그런가 들어가기가 어려웠다.

    아마도 진짜 Driver 개발을 해보거나 Open source community에 가입해서 upstream을 해야 들어갈 가능성이 있지 않을까 한다. Imagination은 10년 경력인 내가 기본급이 45K로 시작할 정도로 연봉이 짠대도 영국에 들어와 3번 면접을 봤는데 3전 3패로 떨어지는 걸 보면 참 알수가 없다.


    자동차, 무기, 의료장비 관련해서도 요즘은  Embedded position이 많이 Open되어 있어서 이부분에도 Apply해보았다. 그건데 이 분야들은 안정성이나 Security관련된 특정  개발 경력을 요구한다. 예를 들면  Software는 특정한 개발 방법론과 Standard(Misra C)를 따라서 개발한 경력이 있어야 한다.그래서 그런지 서류전형 통과가 일단 안되었다. Apply는 꽤 많이 했는데 서류전형에서 걸러져서 전화 인터뷰 조차 할수가 없었다.


    영국에 제조업은 거의 죽은 상태이나 특이한건 영국 가정집에는 잘 보면 화재경보나 방범장치들이 거의 다 설치되있는데 이런 업체에서 Embedded Engineer를 뽑는다. 대부분 절전 기능이되는 무선 통신을 Device들이 사용하고 그래서 Z-wave나 Zigbee같은 무선 프로토콜 경력을 요구한다.

    잘보면 Zwave, Zigbee관련된 기술 요구하는 포지션이 대부분 이런 업체이다. IOT애기도 나오고 이런쪽에 재미있는 일이 일어날것도 같아 지원은 여러군데 해봤지만 딱 한군데 F2F인터뷰를 해보고는 떨어졌다. 업체들은 영세한 편이고 연봉도 짜다.


    STB쪽에 있었기 때문에 비슷한 기술 영역이 필요한 영역으로 방송 장비업체들도 Embedded engineer를 뽑는다. 주로 서버 사이드 기술이 필요하고 C++이 필수이다. 2-3군데 F2F면접을 보았으나 C++경력이 부족하다고 떨어졌다.


    그밖에 자질구래한 Embedded device 업체들이 꽤 많이 있다. 특히 런던쪽에는 Startup형태로 다양한 기술분야가 있는데 재미있어 보인는 포지션이 꽤 많다. 예를 들면 테슬라같이 전기자동차나 혹은 에너지 분야. 드론 관련 회사들.. 하지만 London bridge근처에 있는 업체에 한번 인터뷰보고서 집에서 너무 멀다는걸 실감했다. 런던 근처로 이사가지 않으면 출퇴근이 너무 힘들듯해서 런던쪽은 될수 있으면 지원을 안했다.


    .최근 요구되는 기술

    면접을 보고 다니면서 느끼는 최근 중요한 영국 Embedded engineer로 필요한 기술은 C++, FPGA, ARM-M series micro processor다.

    대부분 포지션은 Embedded라도 C/C++를 동시에 요구하거나, C필요없이 C++만 요구하는 포지션들도 많다.

    C만 요구하는 포지션은 Kernel드라이버쪽이 아니면 드물다.


    다양한 분야에서 FPGA(주로 Xilinx 제품)을 ARM 마이크로 컨트롤러와 같이 사용한다. 외부 센서나 네트워크에서 대용량 Data가 보드로 들어오면 FPGA가 전처리를 해서 Data 양을 줄이고(줄여도 몇백 Mbyte/S 단위의 Raw data를 출력하는 Case도 많은듯하다)  이걸 PCI 인터페이스로 CPU가 받아 처리하는게 일반적인 HW 구조이다. FPGA Firmware coding까지는 바라지 않아도 CPU쪽에서 FPGA와 인터페이스하는 경험을 요구하는 업체가 많았다.


    저가 디바이스중에 Arm-M 시리즈 마이크로 컨트롤러(STM32이 대세인듯 ST는 아직도 이런 틈새 시장을 잘 뚤고 들어가는듯 하다.) 를 쓰는 업체가 많다.

    Linux OS없이 바로 C코드가 디바이스를 제어하는 경우(이걸 Bare Metal programming 이라고 한다는걸 인터뷰 보면서 알았다)도 있다.


    .Contractor

    개인적으로 회사내 Politic에 그리 신경쓰지 않고, 치고 빠지는 일이 가능한 Contractor가 내 적성에 맞다고 생각은 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Contractor position에 Apply하면 경력이 정확히 일치하지 않으면 면접조차 잡기 어려웠다.

    이전에 Contractor잡을 잡을수 있었던건 내 기존 경력이 정확히 STB 관련되 있었고 fit했기 때문이었던듯 하다. 이번에 구직하면서 느낀건 Contractor로 Apply할 경우에는 서류전형에서 다 Filtering되서 폰인터뷰도 잡기 어려웠다. 

    STB이외 영역에서 contractor로 일하려면 정규직으로 관련 경력을 쌓고 다시 Contractor로 진입하는 수밖에 없다고 느꼈다.


    .Online test

    영국에서 구직할때마다 Amazon에 매번 Apply를 하는데 이번에 덜컥 Online test받으라고 연락이 와서, 난 4지 선다같은 문제가 나올거라고 생각했다. 예를 들면 코드가 하는일은, 잘못된 것 찾기 그런거..

    그런데 요즘은 browser상에서 코드가 컴파일되 돌아간다는걸 처음 알았다. 대략 아래 링크와 비슷한 문제를 주고 90 분내에 풀라고 요청했다. 역시 소프트웨어 회사라 그런지 특이한건 문제 푸는동안 브라우져에서 내가 뭘하는지 모니터링 되는 듯 했다. 예를 들면 내가 어떤 사이트 접속하는지.

    http://practice.geeksforgeeks.org/problems/count-occurences-of-anagrams/0

    결론은 풀지 못했는데 나중에 다시 해보니 이런 코딩 문제나 알고리즘 문제는 알고리즘을 미리 숙지하고 있지 않으면 제한 시간내에 풀기 어렵다.

    Main IT company들은 대부분 요즘 이런 Online문제 풀기를 주는것 같고,  Amazon 이외에 다른 회사에서도 비슷한 online Test를 해보라고 했었는데 역시 시간이 모자라 떨어졌다.

    이런  test는 답과 관련된 알고리즘을 미리 숙지하고 있어야 하고, 시간 제한때문에 Error case그런건 그냥 무시하고 Main call flow만 동작하게 만드는게 전략인듯 하다. 알고리즘을 직접 생각해 내겠다고 접근하면 시간내 답변을 내기 어렵다.



    .면접

    Reference가 없는 상태로 거의 맨땅에 헤딩하듯이 면접만으로 회사에 취업을 하는 것이기때문에 면접에서 뛰어나다는 걸 어필하지 못하면 바로 떨어졌다. 특정 질문에 답을 제대로 못하고 몬가 주저했다고 느껴지면 말할 필요도 없이 떨어졌다.


    초기에는 C++ 문법에 대한 문제나 Kernel 관련된 문제에서 버벅대다가 떨어진 경험이 많아서 책이나 Online test site문제를 풀면서 공부를 했다.

    그리고 면접도중 내 장점을 어필해야 겠다고 생각해서 아래 2가지 포인트를 뽑아서 면접때 마다 강조를 했는데 어느정도 도움은 된 듯하다. 

    . 이전에 4개 Comercial 프로젝트 진행하면서 Full product cycle을 4번 처음부터 끝까지 진행해 봤다.
    이런 경험은 한국이나 중국에선 흔할 지 몰라도 제조업이 죽은 영국에선 흔치 않기때문에 영국 잡마켓에서 장점이라 생각하고 어필했다.

    .FA하면서 여러 Team이 관여하는 복잡한 Communication을해 봤다.

    영국에선 내가 외국인이기 때문에 communication에 문제가 없다는 걸 강조할 필요가 있었다. 다국적 기업의 경우에는 이런 어필이 먹혔지만, 소규모 기업은 이렇게 어필해도 피드백으로 커뮤니케이션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몇번 들었다.

     

    어쨌든 내가 느낀건 면접은 아무리 많이 해보고 연습을 많이 해도 항상 어렵다. 이건 내가 아무리 잘해도 인터뷰어의 개인적인 호, 불호도 면접결과에 반영되기때문에 논리적으로만 접근해도 안되는 경우가 있다. 

    또하나 느낀점은 사실 면접은 100번 떨어져도 마지막 한개만 되면 되기때문에 100번 떨어질동안 풀이 죽지 않도록 개인 감정을 조절하는게 무척 중요했다. 


    .Agency

    Agency는 사람 장사를 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사실 사람들이 약았다. 상대하다 보면 나를 이용한다는 느낌이 들때도 있으나, 나를 이용하든 무시하던 만일 Agency가 interview를 setup만 해준다면 그 Agency는 내게 유용한 사람이다. 몇가지 느낀 점들은


    -작은 회사들 포지션은 내가 직접 찾기가 어렵기 때문에 Agency를 통해 구직하는게 유리하다. 어떤 회사는 HR조직이 없이 Agency통해서 개발팀 매니져가 직접 엔지니어를 구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Agency를 꼭 통해야지 인터뷰가 setup 된다.


    -큰회사는 사실 두가지 옵션이 있다. Agency를 통하지 않더라도 회사 구직란에 직접 Apply하는게 가능하기 때문에 꼭 Agency를 통해서 Apply할 필요는 없다.
    이전에 근무하던 회사에서 Agency가 먹는 커미션이 연봉의 30% 였었다. 이걸 기준으로 대략 20-30%를 커미션이라 보면, 회사입장에서는 내 연봉이외에 
    연봉협상시 Agency커미션도 고려해야 하기때문에  연봉협상에서Agency를 낄경우 불리하다.

    따라서 큰회사의 경우 구지 연봉 협상에 불리한데도 왜 Agency를 통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하는데..

    이건 사실 Agency의 능력과 관계가 있다. 어떤 Agency는 큰회사의 HR과 친분이 있어서 내가 사이트에 직접 Apply할 경우보다 인터뷰가 setup될 확률이 높일 수 있다. 만일 이런 Agency라고 생각이 든다면 큰회사라도 Agency통해 Apply하는게 의미가 있다. 

    내 경우도 회사 사이트에 Apply한채로 2-3주 아무 연락이 없다가, Agency를 통해서 다시 Apply하니까 바로 인터뷰가 setup된 경우가 있다.


    -어떤 Agency들은 그냥 Public하게 Open된 position을 아무런 회사 connection없이 내 이력서만 들고 Apply한다는 인상을 받았다. 이건 그들이 처음으로 회사들과 관계를 뚫으려는데 나를 끌고 들어가는 것으로 보인다. 그들 입장에서는 인터뷰가 setup되면 회사와 이걸 계기로 관계를 트니 좋고, 안되도 손해될 건 별로 없다. 

    이런 경우는 사실 내가 이용당한 경우다. Agency가 별로 한건 없고, 내가 직접 Apply했어도 인터뷰는 Setup됐을 텐데 Agency가 숫가락만 올린 경우다.

    이 경우를 구분하는 건 사실 쉽지 않지만 public하게 open된 포지션인지 확인할 수만 있다면 Agency가 접근했을때 이걸 무시하고, 내가 직접 Apply해볼수 있기때문에 피할 수 있다.


    -Public하게 Open된 position들을 찾는 방법으로는 Linkedin이 괜찮다. keyword(e.g embedded) 로 job 검색을 linkedin으로 하면 Agency들이 posting한 job말고 Linkedin계정이 있는 경우 원래 job을 open한 회사에서 올린 Posting이 검색된다.

    응용을 하면 만일 Agency가 올린 job sepc에 몇가지 중요한 Key word들이 보이면 그걸 가지고 Linkedin에서 검색을 해서 해당 job의 원소스를 찾아내는게 가능하다. 만일 회사 사이트에 직접 Apply가능하다면 구지 Agency를 통해 할 필요는 없다.


    -여하튼 Agency를 통해서 Apply를 한다면 Agency눈에 내 CV가 들어와야 한다. 보통 Agency중에서는 기술적인 Detail을 모르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job site에 Agency가 올린 Job에 Apply할 경우 내 CV에 Job posting에 있는 Keyword들이 들어있는 경우에 Agency가 연락오는 확률을 높인다.

    예를 들면 job description에 IP/UDP라는 Keyword가 있고 내게 그런 경험이 있으면 CV에 그 단어가 들어가있어야 한다. 물론 Agency filtering을 통과한다고 인터뷰가 Setup되는건 아니지만..


    -더 많은 Agency에게 내 CV를 open하면 더 많은 job관련 정보를 Agency로 부터 받을 수 있다. 일단 Job site에 email contact만 있는 CV를 올리고, Agency에게 CV를 open하는 옵션을 켜두면 가끔은 전혀 예상치 못한 정보를 Agency로 부터 받을 수 있다.


    -Agency들에게 어느정도 솔직해야 하는지는 아직도 잘 모르겠다. 

    한번은 내가 직접 Apply했는데 아무 연락이 없어서 Agency통해서 다시 똑 같은 Position에 Apply하면서 Agency에게 내가 전에 Apply했다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다. 그랬더니 Agency가 내 CV가 이미 HR에 있다는 걸 알고는 그후 다시는 연락하지 않았다. 이 경우는 내가 잘못했다.

    또 다른 경우는 Agency가 특정 job에 Apply하는걸 도와 주면서 계속 내게 다른 인터뷰가 Setup되어 있는지 어떻게 진행되는지를 계속 물어봤는데 내입장에서는 다른 인터뷰가 Setup되었다고 하면 그게 해당 job apply에 영향을 줄까봐 솔직히 말하지 않았지만 이게  맞는건지는 모르겠다.


    .취업 시즌

    취업 시즌에 인터뷰 기회도 많이 생기고 이직할 기회가 커진다. 여름 휴가가 끝난이후 9월, 10월이 가을 취업 시즌이고 연말이 끝난후 3월 4월이 봄시즌이다. 이번에 내가 구직활동 시작한건 7월 부터이지만 대부분의 인터뷰는 8,9월에 잡혔고 10월에도 꽤 많은 인터뷰 기회가 있었으나 offer를 받았기 때문에 그만두었다.

    어쩌면 이번에 구직하는데 이렇게 오래 걸린것도 비취업시즌이 7월 contractor가 끝나서 9월 취업시즌 돌아오기까지 시즌이 아니어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취업시즌을 목표 움직이고 만일 Main 취업시즌을 놓치면 다음 취업시즌까지 4-5개월을 버텨야 한다는 점에 주의해야 한다.

    .후기

    이번에 구직하면서 목표는 STB아닌 다른 영역으로 움직이는 거였고, 면접을 보면서 C++ 하고 Kernel driver관련된 Skill을 쌓을 수 있는 포지션으로 움직이는걸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어떻게 오퍼 받은 포지션이 둘다 한다고 한다.

    하지만 면접을 되돌아 보면 여전히 내가 뭔가 미숙하고 잘못 대답한게 있었는데도 어떻게 Offer를 받았는지는 모르겠다. 여튼 여러 가지 준비도 하고 공부도 하고 고민도 했지만 오퍼 받은건 운도 많이 작용한 듯 하다. 




    한 인터뷰에서 해당 팀의 Engineer랑 Pair programming을 해보라는 요청이 있었다. job position이 Embedded쪽이 아니어서 그냥 인터뷰에 참석안했는데, 특이한 요청이었다. 면접에서 Pair programming을 해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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