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nic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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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직장Technician 2016. 1. 16. 21:43
새직장으로 옮긴지 1달 반정도 지났다. 직장 옮긴게 이렇게 해서 삼성 떠난후 2번째다.CE/FA를 한 3년 넘게 하다가 도저히 안되겠다고 해서 프로그래머로 새 잡을 찾다가 어렵게 어렵게 집에서 좀 먼곳에 직장을 얻었다.집에서 먼것도 있고 연봉도 사실 깍고 들어간것도 있고 해서 일단 프로그래머로 잃어버린 감각도 되살리고 연습을 좀하다가 다시 집 근처로 옮겨야 하겠다 생각하고 단기적인 징검다리로 생각하고 들어온 회사다. 사실은 모바일쪽이나 IOT쪽의 뜨는 쪽으로 가고 싶었는데 여의치 않아서 예전에 하던 STB쪽으로 다시 들어왔다. 여기서 어느정도 익숙해지면 다른 인더스트리로 프로그래머로 진입하거나 STB쪽의 contractor로 들어가서 일인 기업이 가능한지 알아봐야 겠다는게 복안이다. 1달 넘기면서 회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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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후기Technician 2015. 11. 1. 18:53
직장을 옮기려고 최근 5-6개월 인터뷰를 무지 많이 한거 같은데, 혹시 도움이 될까 하여 인터뷰 사항들을 올려본다. .amazonamazon media player software developer position, 온라인으로 직접 apply-전화인터뷰일단 coding을 하면 실시간으로 sharing 되는 http://collabedit.com/ 링크를 하나주고인터뷰시 접속하라고 요구함. 일반적인 CV경력사항 물어보고, coding quiz로 string을 압축하는 코드를 짜보라고함. 버벅대다가 떨어짐.나중에 검색해보니 Huffman coding으로 string을 압축해야 했던거 같은데. 전화인터뷰로 Huffman coding을 짜라고 하는건 너무 과한거 아닌가?여튼 한번 전화인터뷰 떨어진 이후 4-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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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별 엔지니어들 몇가지 인상Technician 2015. 10. 14. 03:45
정말 여러 나라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하고 많이도 일해본거 같은데 몇가지 기억에 남는 인상적인 장면들 몇가지. .독일전반적으로 무뚝뚝한 느낌이다. 처음엔 주변 상황에 별로 관심이 없다고 생각했는데.처음 도착해서 test 벤치하고 setup이 필요하다고 했더니 매니저 지시가 있자 마자주변에있던 4-5명이 갑자기 붙어서 없던 desk를 어디서 가지고 오고 복잡한 HW setup을 순식간에 해 주었다. 굉장히 조직적이고 협업에 능하다. .인도인도 엔지니어들은 편차가 심하다. 어떤 경우는 진짜 뺀질거리고 일하기 싫어하고 어떤경우는 정말 일을 잘한다.정말 똑똑한 사람도 있는 반면 정말 이상한 경우도 많다. 가끔씩 정말 황당한 개인적인 부탁을 하거나 불편한 요청을 하는 사람이 있다.예를 들면 출장을 커스터머랑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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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 디버깅Technician 2015. 6. 22. 15:44
고객사이트에서 새 보드 브링업 워크샵을 1주일 하고 돌아왔는데 1주일간 정말 어리 버리 하다가 왔다.본사에서 각 기술 파트별로 4명 engineer가 오고, 프로젝트 리더가 2-3명 교대로 오고, customer engineer로 기술 파트별로 2-3명이 추가되어서 커스터머와 같이 프로토타입 보드를 Bringup 하는게 워크샵의 목적이었다. 일단 기본기능들은 Basic software로 확인하고, 만일 제대로 동작하지 않으면 HW문제인지 SW 문제인지 debugging하고 고쳐야 했다. 그런데 막상 워크삽을 진행하다 보니, 나도 나름 Engineer로 10년 넘게 이바닥에서 굴렀기 때문에 나름 잔뼈가 굵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Engineer사이들에 대화속도나 생각의 흐름이 너무 빨라서 그 틈에 끼어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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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Technician 2015. 4. 24. 06:38
인터뷰준비를 하고 실제 하고도 있는데 쉽지가 않다. 아무리 준비를 해도 반드시 모르는 질문이 등장한다. 인터뷰가 끝나면 왜그리 후회가 남는지. 바보같이.. 하지만 사실 암기력을 보려는게 인터뷰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가 나왔을때 그걸 풀어나가는 태도나 문제 해결 능력을 보여주는 방편으로 생각하고, 추가 질문을 하거나 적절한 대응을 하면 더 좋은 인상을 줄수도 있다.아니면 아예 솔직히 모른다고 애기하는게 깔끔한 인상을 줄수도 있고. 어느 책에선가 본구절로는 인터뷰는 결혼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한다. 모든 질문에 답을 잘한다고 인터뷰에 통과하는 건 아니다. 인터뷰이와 인터뷰어가 궁합이 맞는 느낌이 들어야 통과할 수있다. 개인적으로 어느 조직이든 일단 들어갈수만 있다면 적응할 수 있다는 자신감 같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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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ALooper/AMessage/AHandler 요약Technician 2015. 3. 31. 07:12
Android 네이티브 레이어의 메시지 처리방식이 하도 헤깔려서 기본 개념을 정리해서 요약해 본다.Android codec이나 player의 기본 메시지/이벤트 처리는 아래 3개 기본 class가 주축으로 이루어 진다. ALooper / AHandler / AMessage ALooper는 별도 thread로 메시지를 큐에 받아서 하나씩 처리하는 실제 thread class다.AHanlder는 각 메시지별로 처리해야할 프로세스 로직이 담긴다,실행되는 context는 Alooper thread이다.AMessage는 메시지다, 메시지는 looper 큐에 쌓이고 looper가 큐에서 하나씩 꺼내서 처리한다. 처리 한다는게 사실은 메시지가 targeting하는 Ahandler 함수를 불른다는 거다.전체 con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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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어려웠던 DebuggingTechnician 2015. 2. 20. 21:10
지금까지 내가 격었던 가장 큰 technical 이슈는 영국에 주재하는 기간에 발생했던 HW 이슈였다. 그리고 이문제는 내 개인적으로 격은 일중에서 만이 아니라 우리 사업부 역사상 유래가 없는 큰 손실을 입혔던 큰 이슈였다. 대략 3-4십만대의 프로덕트가 필드에 깔린 이후에 특정시점부터 납품된 제품중에 필드에서 부팅이 안되는 제품들이 반환되기 시작했는데 그 확율이 20-30%를 넘었다. 엄청난 불량률에 커스터머는 난리를 치고 원인은 아무것도 알수 없는 상태에서 매일 전무 상무가 진행하는 비상회의가 진행됬다. 결국 밝혀진 원인은 제품 메인 보드기판에 HW 보호를 위해서 특수 합성수지같은걸 CPU주변에 발라놓았었는데 특정 batch이후에 사용한 수지 성분이 전기를 통하는 성분이라 보드 배선이 short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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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pert C programmingTechnician 2015. 2. 13. 15:29
Expert C programming - Peter Van Der Linden 회사 옮길 준비를 하고 있어서 인터뷰 준비의 일환으로 C문법 관련된 책을 읽고 있다. 저자는 아마도 C컴파일러 관련된 작업을 했던듯 한데, C문법중 헤깔렸던 많은 문제들을이책에서 언급하고 있다.내가 혼동하던 몇가지 사항들은 아래와 같다. .+= vs =+이 연산은 A = A + B의 단축형이다, =+로 쓰는 실수를 많이 했는데, 이렇게 쓰면 =*연산이 스페이스 하나추가로포인터 dereferencing이된다. 실수 방지를 위해 +=, -=, *=로 정했다고. .if ( a = 0)조건문에 '=='를 '='로 쓰는 실수를 많이한다. 실수를 해도 컴파일러 에러를 유발해서 고치기쉽게 하는 습관으로 if( a ==0)대신 if(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