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거래해서 돈 많이 벌었다는 사람들의 소문이나 뉴스를 작년부터 어렴풋이 듣고 있었는데, 아래 글을 읽고 인터넷을 돌아다니다 보니 블록체인 기술 주변에 엄청난 돈이 몰려있다는 걸 실감했다. 글쓴이는 비트코인이나 암호화폐 쪽 거래로 많은 수익을 얻은듯한데, 졸업했다는 말이 이제 돈을 너무 많이 벌어서 은퇴해도 된다는 말이었다. 부럽다.
생각과는 많이 달랐던 졸업 그리고 수기 txt.
한 일주일 넘은것 같은데 드디어 졸업함 먼저 못부터 박자면 내가 무슨 능력이 엄청 뛰어나고 잘해서 졸업한게 아니라 그냥 시장이 지나치게 좋았었고 주변인들이 많이 도와줬었고 앞으로도 이
pendi.tistory.com
이런 버블 현상은 2000년도 초반 한국에서 일어난 적이 있다. 그 당시에도 벤처 기업 코스닥 주식이 엄청나게 올라가고 인터넷이라는 단어만 들어가도 돈이 몰려들어, 벤처에서 근무하던 인물 중에 크게 돈을 벌고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이 있었다. 물론 대부분 기업이 이후 버블이 붕괴되면서 파산하고, 우리가 알고 있는 네이버나 NC소프트처럼 살아남은 회사는 드물었다. 하지만 개인이야 버블 붕괴나 회사가 망하기 전에 탈출해서 회사와 별개로 살아남은 경우가 있었다. 바로 비슷한 일이 지금 블록체인 관련 업계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번에는 코스닥 주식이 아니라 수많은 코인이라는 형태로..
코인은 초기에 돈을 주고 사는것도 가능하지만 프로젝트에 어떤 형태로든 기여해서 보상으로 얻을 수도 있다.
특정 프로젝트가 개발한 게임을 플에이하는 것만으로도 게임 상에서 코인을 주거나,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처럼 블록체인 노드를 운영해서 보상으로 코인을 받는다(채굴).
특이한 건 아무것도 안 하고 코인을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해당 코인을 보상하는 경우도 있다. 이건 그냥 프로젝트 광고 비용을 광고 대행사에 지불하는 대신 참여하는 개인에게 분배하는 방식 같은데, 프로젝트에 더 많은 사람들이 꼬이고 활성화되면 프로젝트 가치가 올라간다는 걸 생각하면 한편으로 일리는 있는 보상이다.내가 흥미록게 생각하는 암호화폐 프로젝트의 특징 중 하나는, 프로젝트에 개인이 코인이라는 형태로 아주 작게라도 극초기에 기여가 가능하고, 만일 프로젝트가 대박이 날 경우 기여한 만큼 다수에게 수익을 골고루 배분한다는 점이다.
보통 스타트업에 기여하려면 VC형태로 큰 시드 머니를 가지고 투자를 하거나, 해당 프로젝트에 정직원으로 참여하고 지분을 받아야 이후 프로젝트의 과실을 공유하는게 가능하다.
투자금이 얼마 없는 개인입장에서는 이런 방식으로는 초기 투자에 낄수가 없고, 직원으로 참여하려 한다 해도 프로젝트가 일정 괘도로 올라가는데만 2-3년을 투자해야 하는데, 만일 실패할 경우 개인으로 감수해야 할 기회비용이 만만치 않다.
하지만 코인을 받는 형태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건, 내 자금사정에 따라 또는 여건에 따라 복수 프로젝트에 참여가 가능하고
만일 그중에 하나가 대박 프로젝트가 된다면 소규모로 VC들이 스타트업 투자에서 수익을 내는 것과 비슷하게 수익을 낼 수 있다.
코인코드 - 2021년 가장 급등한 암호화폐 종목 TOP 10
2021년의 암호화폐 시장은 2020년 후반부터의 기세를 그대로 이어가 많은 종목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를 코인포스트가 31일 보도했다. 이후 중국의 새로운 규제 동향이나 코로나 바이러스
coincode.kr
작년에 100배 넘개 가격이 상승한 코인들도 위 기사 목록에 있는데, 프로젝트를 선택하는 합리적인 기준을 가지고 10개 정도 코인을 선별해서 초기에 프로젝트에 관여할 수 있다면, 바로 그 코인중에 하나가 버블 파도를 타고 큰 수익을 낸다면, 이건 일생의 드문 기회 일 수 있다.
하지만 한편으론 버블은 언제나 붕괴될 위험이 있고, 버블에는 언제나 사기꾼들이 몰려들어 옥석이 같이 섞여 있기 때문에 이걸 가르는 눈이 필요한데, 이런 부분을 조심만 한다면 바로 지금이 이 영역에 숟가락을 얻어야 할 시기가 아닐까하는 강한 느낌아닌 느낌이 든다.
심하게 동의하는 유뷰버 의견
반응형